미하원은 18일 페만사태에 대한 부시지지 결의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다.
17일 있었던 상원의 표결(찬성 98, 반대0)에 이어 실시된 이날
미하원표결에서 미하원은 페만사태에 대한 부시대통령 지지결의안을
찬성 399, 반대 6, 기권 6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미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인 리챠드 게파트의원은
"우리는 지금 통일된 행동을 했으며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논쟁을 뒤로하고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하원 공화당 원내총무인 밥 미첼의원도 "민주/공화양당의
실질적인 의견차이가 있지만 전쟁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통령과
미군지지라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이 차이를 뛰어 넘었다고 말하면서
미의회의 페만사태에 대한 의견일치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