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노조의 파업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안료제조업체인
울산시 남구 여천동 외국인 합작회사 대한스위스화학(대표 최만식.48)
노사는 파업 16일만인 19일 상여금 1백50% 인상, 주택기금(3년간 10억원)
조성등 90년도 단체협약안 74개항에 잠정합의, 오는 21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10월26일부터 협상을 벌였으나 지난 90년도 단체
협약안 가운데 상여금 인상<>주택기금 조성등 26개항에 대한 합의를
보지못해 노조(조합원 1백85명)가 쟁의신고를 거친뒤 지난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