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울진 백암관광호텔에 투숙했던 전두환전대통령은 19일
상오9시께 일행 30명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강릉을 거처 서울로 떠났다.
전씨는 로비에서 인사하는 호텔종사자들에게 "고맙다"면서 악수를 청했고
기자들에게도 "이지역에서 근무하느냐"고 물어보며 악수를 나눴으며 관광
객들에게 웃음띤 모습으로 손을 흔들며 떠났다.
허문도,주영복,박희도,고명승씨등은 지난 18일 하오 호텔을 떠났고
장세동, 황선필씨등 측근 7-8명은 전씨와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