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내년부터 토지초과이득세가 부과되는 것과 관련, 전국토지를
대상으로 토초세과세대상인 유휴지인지 아닌지를 가리기위한 토지이용
실태조사를 다음달중 실시키로했다.
17일 국세청관계자는 지난주 내무부로부터 토지관련자료를 넘겨받아
현재 전산입력중이라고 밝히고 이같이 말했다.
전산입력이 완료되면 1차로 전산출력을 통한 공부조사를 실시,
유휴지인지 아닌지를 가리고 과세대상여부가 불분명한 땅에 대해서는
다음달중 현지정밀조사를 벌여 과세대상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세청은 과세대상토지중 90년 지가상승률이 전국평균상승률을 50%이상
웃돌아 내년에 토초세가 과세되는 땅에 대해서는 7월중 납세자들에게
예정통지서를 보내고 심사청구등을 거쳐 9월에 확정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