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양측은 30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쌍방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유엔가입문제와 관련한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실무대표접촉을 오는 11월9일 상오10 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실무대표접촉에는 남측에서 임동원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장, 북측에서
최우진 외교부 순회대사가 수행원 2명씩을 대동하고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5일 판문점에서 가진 제2차 실무대표접촉에서 남북한
유엔가입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를 좁히지는
못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