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깡통계좌" 정리 이후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 반대매매를
당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계좌의 담보부족액인
미수 채권 규모가 3백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이의 회수에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지난 10일에 강행한 깡통계좌
반대매매규모는 8백79만주에 9백86억원으로 당초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했음에도이로 인한 미수 채권 규모는 3백55억6천7백만원으로 사당 평균
14억2천2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당초 예상 2백4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체납액에 대한
연체이자(연 19%)가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사별 미수채권 규모를 보면<>동양증권이 5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고려증권 29억6천만원<>태평양증권 28억원<>럭키증권 26억원
<>제일증권 25억원<>한양증권 20억원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