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이 16일부터 나흘동안 모스크바에서 단독소비재전시회를 개최,
한소국교수립을 계기로 한 본격적인 소련시장개척에 나선다.
15일 선경에 따르면 이회사는 이강세대표이사등 25명의 임직원을
현지에 파견, 의류 가전제품등 소비재를 대거 출품하는 단독전시회를
여는데이어 소련관리들과의 개별접촉과 상담도 곁들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의 상품교역위주에서 직접투자진출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백화점건설등의 합작프로젝트도 구체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선경은 이에앞서 15일 모스크바 국립중앙음악박물관에서 소련정부
관리등을 초청, 지난8월 공식개설된 모스크바지사설치 기념리셉션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