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범민족통일음악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평양에서 ''윤이상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은 15일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계속되고 있는 드보르작.베토벤.하이든 등 서구 음악가들의 작품을 포함,
재독음악가 윤이상씨가 지난 60년대이후 작곡한 작품들이 공연되는데
광주사태<>한국민들의 반정부투쟁 선동<>조국통일 등을 주제로한 작
품들도 포함돼 있다는 것.
북한방송들은 이번 음악회가 김일성이 "제시한 조국통일방안에 기초해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전체 조선인민과 해외동포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는 때에 진행되는 것으로 의의가 크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