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무부 새질서 실천계획 마련 ***
*** 경범에 벌칙강화 학교주변 완전 정화 ***
내무부는 15일 노태우대통령의 ''대범죄 전쟁 선포''에 따라 오는 92년
까지 경찰관 1만6천2백95명을 증원하고 전 외근경찰관에게 무기를 휴대
시켜 강력 범을 비롯,경찰관서,주요시설 피격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주변 유해환 경을 완정히 정비하는 것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련 전국 각시.도와 경찰에 시달했다.
*** 헌병과 합동으로 검문소 기능 강화 ***
내무부는 이 지시에서 우선 범죄와 폭력을 소탕하기 위해 내근 경찰관
2만2천여 명,행정차량 1천2백36대를 일선 방범활동으로 전환하고 5백51개
임시검문소를 상설 검문소로 바꿔 헌병과 합동으로 검문기능을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철도역에도 경찰 관을 배치 검문을 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또 이날부터 앞으로 80일간
전자유기장,유흥업소,지하철역,시장주변, 등 범죄 서식처와 범인성
유해환경업소에 무술유단자등을 동원,대대적인 검문활동을 벌이고
조직폭력배는 지역별로 책임 검거토록 하며 지하층이발소의 허가금지를
보사 부에 요청했다.
내무부는 이 계획이 효율적으로 시행되도록 하기위해 전
내무공무원에게 실천을 다짐하는 리본을 패용한 간속복을 착용 근무토록
하고 주 1회 책임구역을 반드시 현 장확인토록 의무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