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벨트용인 UC베어링의 재고격감으로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요업체들이 구득난을 겪고 있다.
1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수입품및 국산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이 원활치못해 유통단계의 재고가 크게 줄어들어 수요자들의
적기구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따라 수입품 316번이 개당 5천5백원이 올라 6만6천원 (부가세포함)을
호가하고 있으나 물량이 적어 실질적인 거래는 부진한 실정이며 320번도
1만1천원이 뛴 14만3천원선을 호가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량이 없어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 국산 UC베어링은 공급부족에다 수용증가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208번과 212번이 개당 5백50원씩 오른 5천60원과 9천9백원을
호가할뿐 실질적인 거래는 극히 부진한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컨베이어벨트용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같은
강세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