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금난 악화로 통화채 전혀 배정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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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중 자금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통화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 증시침체 장기화등 겹쳐 통화관리 어려움 ***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채 발행의 확대와 불요불급한 대출의
억제를 통해 통화를 관리하기로 했으나 이달들어 13일까지 통화채를 전혀
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은은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1조2천5백억원어치의 통화채를 모두
차환발행하 고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면 발행규모를 더욱 늘리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계속 침체상태를 보이고 단자회사들이 대출규모를
감축하여 시중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통화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3개월간의 통화채 발행실적(순증 기준)을 보면 지난 4월
3천2백40억원, 5 월 3천5백63억원, 6월 5천1백35억원에 달했다.
통화채 배정이 이처럼 순조롭지 않아 앞으로 정책자금을 제외한
은행권의 민간 신용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한편 한은은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 10일
RP(환매조건부 거액 채권)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1조1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3일 4천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 부가세등 마감되는 하순께 더욱 악화될듯 ***
한은은 이달 중순까지는 특별한 자금수요가 없으나 1조4천억원의
부가가치세 및 5천억원의 법인세 납부가 마감되는 이달 하순에는 시중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끝)
따라 통화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 증시침체 장기화등 겹쳐 통화관리 어려움 ***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통화채 발행의 확대와 불요불급한 대출의
억제를 통해 통화를 관리하기로 했으나 이달들어 13일까지 통화채를 전혀
배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은은 이달중 만기가 도래하는 1조2천5백억원어치의 통화채를 모두
차환발행하 고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면 발행규모를 더욱 늘리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증시가 계속 침체상태를 보이고 단자회사들이 대출규모를
감축하여 시중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통화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3개월간의 통화채 발행실적(순증 기준)을 보면 지난 4월
3천2백40억원, 5 월 3천5백63억원, 6월 5천1백35억원에 달했다.
통화채 배정이 이처럼 순조롭지 않아 앞으로 정책자금을 제외한
은행권의 민간 신용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한편 한은은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지난 10일
RP(환매조건부 거액 채권)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1조1천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3일 4천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 부가세등 마감되는 하순께 더욱 악화될듯 ***
한은은 이달 중순까지는 특별한 자금수요가 없으나 1조4천억원의
부가가치세 및 5천억원의 법인세 납부가 마감되는 이달 하순에는 시중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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