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오와다 히사시외무차관을 북경에 파견, 8천1백억엔
규모의 대중국일괄원조재개방침을 공식 전달키로 했다.
*** 오는 16일 외무차관을 북경에 파견 ***
이에따라 오와다차관은 오는16일 중국으로 떠난다.
일외무성소식통들은 오와다차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붕총리와
만나 90-95 회계연도중의 일괄차관공여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휴스턴에서
열린 7개서방선진공업 국정상회담에서 나온 대중경원재개에 관한 서방측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붕총리와 회담, 일괄원조제공계획 발표키로 ***
오와다차관은 또 공공복지사업을 지원키 위한 차관을 시작으로 중국에
대한 원 조를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케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일본의 대중국차관에는 반드시 일본제품을 구입토록
의무화하는 등의 조건이 붙지 않게 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보면서 이는
일본이 상업적 이익을 추 구한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와다차관의 북경방문에 이어 집권 자민당정치인들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총리도 오는 9월 북경 아시안게임때
북경에 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