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관리공단은 앞으로 김포공항에는 관광호텔의 리무진데스크 설치를
승인하지 않으며 현재 운영중인 리무진데스크도 철수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공항광리공단측은 대고객 서비스강화를 위해 현재 유일하게
설치, 운영중인 호텔신라의 슬롯사이트 30일까지 철수할 것을 호텔측에
통보했다.
*** 설치공간없어 승인 불가 ***
국제공항관리공단측에 따르면 최근들어 서울시내 일부 특급 관광호텔에서는
김포공항에 리무진데스크 설치를 계속해서 요구해 오고 있으나 현재
공항여건으로는 이들 관광호텔의 요청대로 슬롯사이트 설치할 공간이 없어
이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이들 관광호텔의 요구를 들어줄수 없게 됨에따라 형평을 고려해
현재 유일하게 설치, 운영중인 호텔신라의 슬롯사이트 30일까지
철수 시키기로 하고 이를 호텔신라측에 통보했다.
*** 호텔신라측 반발 심해 ***
그러나 호텔신라측에서는 지난해 김포공항에 슬롯사이트 설치하기로
공단측과 임대계약을 맺고 많은 예산을 들여 인력과 20대의 고급승용차를
구입, 이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제와서 공단측에서 형평의 원칙을 들어
데스크 철수를 요청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 이에 강력하게 반발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포공항의 리무진데스크는 호텔신라가 지난해 2월 대고객 서비스강화를
위해 설치, 운영을 시작한 이후 최근들어 호텔롯데와 하얏트리젼시서울호텔
등에서도 공항에 슬롯사이트 설치하기 위해 공간임대계약 승인을
공항관리공단측에 요청해 오고 있다.
한편 관광협회는 한정된 공간때문에 슬롯사이트 더 설치할수 없다는 공항
관리공단측의 통보에 따라 각 호텔의 슬롯사이트 한데 모은 합동 데스크
설치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부 관광호텔의 반대로 합동데스크 설치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