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에 처음으로 10량편성의 전동차가 운행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29일 지하철 4호선용 전동차 10량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30일부터 10량 1편성을 출근시간대에 투입, 운행키로 했다.
지하철공사는 금년초 발주한 전동차 1백10량이 오는 9월말까지 다
들어오면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출근시간대 전동차운행을 모두 10량
1편성으로 바꿀 계획이다.
현재 지하철 2,3,4호선 대부분은 6량 1편성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2호선의
일부가 지난달 29일부터 7량편성으로 운행되고 있다.
출근시간대의 지하철운행이 현재의 6량 1편성에서 10량 1편성으로 바뀌면
1편성당 약 3천명의 승객을 더 수송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