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북한 유엔 공동가입 고려...허종회견 단일회원국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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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남북한이 통일에 앞서 유엔에 한 회원국으로 공동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북한의 한 고위외교관이 24일 말했다.
북한의 유엔 상임부대표 허종 대사는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이
최근의 연설에서 유엔에 단일 회원국으로 가입할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허는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한 회원국, 한 명칭으로 공동가입하는 문제가
남북한 대화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며 남한이 곧 대화에 참가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 관측통 "융통성 불구 실현불가능" ***
유엔 관측통들은 이러한 허의 발언이 북한이 융통성을 보이는 주요한
징조이자 통일이 유엔가입에 선행해야 한다는 종전의 북한측 발언에서 벗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측통들은 한나라가 정치적 견해가 판이한 두 대사를 대표로
내세워 한 의석을 차지하게 한다는 허의 발언을 비현실적이고 실현불가능한
것이라고 지칭했다.
남북한은 다같이 유엔에서 투표권이 없는 옵서저 자격을 차지하고 있다.
고려할 것이라고 북한의 한 고위외교관이 24일 말했다.
북한의 유엔 상임부대표 허종 대사는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이
최근의 연설에서 유엔에 단일 회원국으로 가입할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고
말했다.
허는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한 회원국, 한 명칭으로 공동가입하는 문제가
남북한 대화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며 남한이 곧 대화에 참가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 관측통 "융통성 불구 실현불가능" ***
유엔 관측통들은 이러한 허의 발언이 북한이 융통성을 보이는 주요한
징조이자 통일이 유엔가입에 선행해야 한다는 종전의 북한측 발언에서 벗어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측통들은 한나라가 정치적 견해가 판이한 두 대사를 대표로
내세워 한 의석을 차지하게 한다는 허의 발언을 비현실적이고 실현불가능한
것이라고 지칭했다.
남북한은 다같이 유엔에서 투표권이 없는 옵서저 자격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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