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2일 최근 실시한 강동구 고덕아파트등 4개 시영아파트에 대한
감사에서 상당수 가구가 불법 전매/전대한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시에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관련공무원을 징계토록 통보했다.
감사원 조사결과 고덕아파트 500가구중 90.6%인 453가구가 임대기간
(5년)만료시점인 89년 2월이전엥 불법으로 전매 또는 전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동대문구 장안, 도봉구 월계 2차 아파트의 경우 전체 1,000가구중
574가구가, 강동구 강동 1차 아파트는 500가구등 384가구가 불법 전매/
전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 서울시에 관련 공무원 징계통보 ***
시는 이에따라 이들 아파트의 목동 아파트등 불법 전매/전대가 밝혀진
다른 아파트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해 징계대상 공무원을 확정, 징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