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난국극복을 위한 구체적 조치로서 부동산투기억제대책과
치안확립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이같은 대책이 강력하고 엄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공직자에 대한 강도높은 사정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의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투기관련 비리공직자
엄단방침을 밝힌 직후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방조한 이병선
한일은행장을 전격 해임한데 이어, 11일에는 특정기업과 유착한
사실이 드러난 서병기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을 의원면직시켰다.
** 비리공직자 징계확대..15일 관계장관 특별회의도 **
정부는 오는 15일에는 강영훈국무총리주재로 이승윤부총리 안응모내무
이종남법무 이행택총무처 최병렬공보처장관과, 고건서울시장 및
ㅈ정구영청와대민정수석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직사회비리척결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