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회의 동구권 민주화노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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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회의에 참석중인 23개 서방국가들은 24일 동구권의 민주화 노력을
인정하고 그러나 이들 국가의 인권보호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방 대표들은 이날 개막된 유럽회의에서 소련과 한때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동구권 국가들은 국가기반이 흔들림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건설에 순수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전반적으로 인식을 함께 했다.
유리 카슬레프 소련 외무차관은 이같은 회의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메시지는 유럽회의가 소련과 동구권에 문호를 개방한 것"
으로 평가했다.
그는 AP통신과의 가진 회견에서 이번 회담이 2차대전이후 최대규모의
전유럽 회의임을 지적, "소련의 입장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유럽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C(유럽공동체)의 현 의장인 제라드 콜린스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동구권과의 보다 밀접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상황에 대해
환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92년말 이후로 예정된 단일 유럽시장의
창설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정하고 그러나 이들 국가의 인권보호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방 대표들은 이날 개막된 유럽회의에서 소련과 한때 소련의 위성국이었던
동구권 국가들은 국가기반이 흔들림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건설에 순수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 전반적으로 인식을 함께 했다.
유리 카슬레프 소련 외무차관은 이같은 회의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메시지는 유럽회의가 소련과 동구권에 문호를 개방한 것"
으로 평가했다.
그는 AP통신과의 가진 회견에서 이번 회담이 2차대전이후 최대규모의
전유럽 회의임을 지적, "소련의 입장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유럽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C(유럽공동체)의 현 의장인 제라드 콜린스 아일랜드 외무장관은
동구권과의 보다 밀접한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상황에 대해
환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92년말 이후로 예정된 단일 유럽시장의
창설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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