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학교및 기업체에서 체육행사의 날등에 한강시민공원내
자전거 도로를 단축마라톤 코스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반환점 및
거리안내판등을 설치하고 행사시 방송용 앰프 전원을 공급해 주기로
했다.
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여의도, 이촌/
망원, 잠실/풍납, 반포/잠원등 4개지구내 자전거도로에 안내도, 출발점,
반환점및 거리안내 표지판등을 설치하고 각 지구별로 4km,8km,12km의
3개 마라톤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단축 마라톤코스가 설치되지 않는 지구에는 자전거
도로변에 100m 단위로 거리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조깅코스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단축 마라톤코스가 완성되면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한해 상오 10시부터 하오4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