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시판중인 전화기의 상당수가 품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우통신의 전화기, 맥슨전자의 코드리스 폰, 삼성전자의 키폰등의
일부모델에 대해 판매중지 명령을 내렸다.
20일 체신부에 따르면 상반기중 시판 전화기, 코드리스 폰, 키폰등의
생산업체 21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정기수거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중 6개사의
전화기, 2개사의 코드리스 폰, 2개사의 키폰이 형식승인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명, 판매중지및 개선조치명령을 내렸다.
*** 맥슨전자제품등 일부모델 판매금지 ***
체신부는 조사에서 대우통신의 DU-6050 전화기는 복합주파수 송출시 내부
임피던스(출력의 세기)가 218옴으로 기준치 400-1,400옴에 미달하는등 불량
하다며 판매중지를 한국샤프의 TP-100전화기는 직류저항불량, 복합주파수
신호음의 기준치미달등으로 판매중지를 명령했다.
또 맥슨전자의 코드리스폰 CP-1000N는 휴대장치의 공중선 전력불량,
금성통신의 코드리스 폰 GS-303은 고정및 휴대장치의 공중선 전력불량을
들어 각각 판매중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