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6대륙 청년학생에게 보내는 호소문 낭독등 김일성 참가 ****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이 8일 하오9시 평양의 능라도 경기장에서
폐막됐다.
8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폐막식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행사관계 고위
간부들을 비롯한 해외초청인사 및 참가각국의 청년학생들이 참석했다.
폐막식행사는 평양축전 국제준비위원인 나미비아대표의 반제연대성과
평화, 친선 및 단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세계6대륙 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낭독, 평양축전 조선준비위원장인 최용해의 폐막연설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는 폐막연설을 통해 "이번 평양축전행사가 반제연대성을 보다 공고히
하는데 기여했다"고 주장한후 참가국대표 및 청년학생들에게 북한과의 연대
성강화를 나타내 준데대해 사의를 포했다.
이번 평양축전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8일동안 평양에서 "반제연대성과
반전평화"라는 구호아래<>평화와 군축<>핵무기 없는 세계등 8개의 주제별
토론을 가졌으며 북한은 이들 정치선전행사를 통해 주한미군철수등 반한/
반미선전 활동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