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C 무역마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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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 미 보잉항공기 납품형식승인 거부로 ***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와 통신시장개방문제등을 둘러싸고 연초부터
지속돼온 미/EC (유럽공동체)간 무역마찰은 주요 EC국가들이 구주항공사에
납품이 시작된 미 보잉사 최신기종의 형식승인을 일제히 거부하고 나섬에
따라 항공기분야에서도 또 한차례의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국/프랑스/서독/네덜란드등 B747-700기
안전기준 미달로 비행허가금지 ***
영국 프랑스 서독및 네덜란드등 4개 EC 회원국 정부는 지난 18일 미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기종 "B747-400기"가 네덜란드 KLM 항공사에
납품되기 직전 "안전기준미달"을 이유로 형식승인과 함께 비행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 4개국 정부는 B747-400기의 내부구조상의 결함및 조종용케이블의
안전성부족을 허가 내지 승인거부의 이유로 지적하면서 보잉사의 최신기종이
구주국가들이 지난 80년에 설계한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747-400기는 컴퓨터 레이다를 갖춘 항속거리 최대 1만4,000km의 최신형
비행기로 현재 취항중인 다른 B747기에 비해 운항경비가 1대당 연간
약300만달러씩 절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공산업전문가들은 이들 4개국정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보잉사가
80년에 제정된 기준을 맞추지 못했으리라곤 믿어지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형식승인이 거부된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와 통신시장개방문제등을 둘러싸고 연초부터
지속돼온 미/EC (유럽공동체)간 무역마찰은 주요 EC국가들이 구주항공사에
납품이 시작된 미 보잉사 최신기종의 형식승인을 일제히 거부하고 나섬에
따라 항공기분야에서도 또 한차례의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국/프랑스/서독/네덜란드등 B747-700기
안전기준 미달로 비행허가금지 ***
영국 프랑스 서독및 네덜란드등 4개 EC 회원국 정부는 지난 18일 미
보잉사가 제작한 최신기종 "B747-400기"가 네덜란드 KLM 항공사에
납품되기 직전 "안전기준미달"을 이유로 형식승인과 함께 비행허가를
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 4개국 정부는 B747-400기의 내부구조상의 결함및 조종용케이블의
안전성부족을 허가 내지 승인거부의 이유로 지적하면서 보잉사의 최신기종이
구주국가들이 지난 80년에 설계한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747-400기는 컴퓨터 레이다를 갖춘 항속거리 최대 1만4,000km의 최신형
비행기로 현재 취항중인 다른 B747기에 비해 운항경비가 1대당 연간
약300만달러씩 절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항공산업전문가들은 이들 4개국정부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보잉사가
80년에 제정된 기준을 맞추지 못했으리라곤 믿어지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형식승인이 거부된 시점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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