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에 퍼져있는 인플레심리에 편승, 소등 가축에 까지 투기현상이
나타나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점검이 착수됐다.
농림수산부는 한동안 안정세를 유지해 오던 소값이 최근 이상오름세현상을
보임에 따라 23일부터 산지가축시장에서의 가격조작, 장외거래등에 대해
일제점검에 나섰다.
** 19일현재 큰수소 180만원대, 수송아지 사상최고시세 **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최고시세를 보였던 소값이 그동안 안정세를
유지해 오다가 최근들어 강세를 보여 지난 19일 현재 큰수소가격이 181만
2,000원으로 다시 180만원대를 돌파했으며 수송아지도 109만3,000원으로
사상 최고시세를 보이는등 이상 오름세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 중매인들 가격상승 부채질...적발시 처벌키로 **
농림수산부는 이같이 소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육두수가 감소한데다
최근 봄철을 맞아 농가입식여건이 수입육방출이 전체 쇠고기수요의 50%
수준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해볼때 사회전반메 퍼져있는 인플레심리에 편승해
가축시장의 중매인들이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 소값안정될때까지 수입고기 계속 늘리기로 **
농림수산부는 소값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소값이 안정될 때까지 수입육의
방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일제점검 결과 장외거래, 웃돈거래,
담합행위등 불공정거래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장이나 상인을 축산법에 따라
처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