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지니어링업계가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시스템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장설계등 각종 설계도면작성에 있어 생산성을 높
이고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설계작업이 활발해지고 있
다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로설계시스템, 교량의 하부구조 설계시스템등
토목분야 설계의 전산화를 이룩한데 이어 올해 발전/화공분야 설계까지 CAD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전분야에 이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림은 특히 도면을 입체모델로 작성하는 3차원 CAD시스템개발에 중점을
둬 각종 공장설계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코리아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배관분야 건축구조분야등에 CAD시스템을 적
극 활용하기로 하고 3차원 CAD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도입할 방침
이다.
럭키엔지니어링(대표 김대기)은 금년중에 3차원 CAD시스템을 도입, 본격
적인 CAD사업에 뛰어 들기로 했다.
지난해 자재관리시스템등을 개발한 럭키는 앞으로 3차원CAD를 이용, 공정
설계시스템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