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슬롯사이트 업 공포 정점 지나"…코스피 2600선 재돌파 시도할까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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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이번주 슬롯사이트 업 2500~2650 전망
"미국 슬롯사이트 업 정책으로 변동성 커지면 매수 관점 접근해야"
尹탄핵심판 선고 따른 정치 불확실성 완화도 기대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한 주간 코스피는 1.21% 상승한 2563.48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슬롯사이트 업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는 요동쳤지만,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었다.
주초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슬롯사이트 업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 충격을 줬다. 물가를 올릴 가능성이 큰 슬롯사이트 업 부과가 이뤄지는 와중에 미국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 덮쳤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하기로 했던 슬롯사이트 업를 또다시 한 달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슬롯사이트 업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오히려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했다”며 “이번주 12일 철강 및 알루미늄 슬롯사이트 업 부과 전후로 불안심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예방주사를 맞은 증시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슬롯사이트 업 정책은 결국 협상을 위한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한다”며 “상호슬롯사이트 업 세부내역이 발표되는 데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500~2650을 제시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더 나아가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한 뒤 안착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선반영된 슬롯사이트 업 우려 및 미국 경기 불안 심리의 완화, 금리 인하 기대 강화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미 악재를 반영한 상태이기에, 여기서 추가적으로 경기 불안을 자극할 이슈가 생기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를 받쳐줄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주 안에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기일은 지난달 25일 종료됐다.
이경민 연구원은 “오는 14일 이전에 탄핵심판 결론이 나오면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여 외국인 수급을 개선시키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정환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자체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현재 한국의 경기 부진은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및 추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다”며 “유통을 비롯한 내수 관련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협상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마감일인 오는 14일까지 예산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감세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돼 미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다. 반면 삭감 가능성이 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예산은 관련 업종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