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초등온라인카지노 도서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름 붙는 까닭

2023년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한경DB
2023년 국가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유엔온라인카지노와 유가족들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사자 명비에 헌화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한경DB
영국에 있는 한 초등온라인카지노 도서관에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이름이 붙는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은 잉글랜드 중서부 신더퍼드에 있는 포레스트뷰 초등온라인카지노가 1951년 글로스터셔 연대 소속으로 임진강 전투에 참전했던 고(故) 로이 밀스씨에게 도서관을 헌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글로스터셔 연대의 마지막 생존자로 알려진 밀스씨는 지난해 10월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밀스씨에게 도서관 헌정은 미국 6·25재단이 도서관 개선을 위해 4000파운드(한화 약 740만원)를 온라인카지노에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 적성면 설마리 일대에서 글로스터셔 연대 제1대대가 속한 영국군 제29여단이 수적으로 훨씬 우세했던 중공군 남하에 맞서 서울 침공을 저지한 전투다.이 온라인카지노가 있는 신더퍼드는 밀스씨의 고향으로, 그의 딸이 이 온라인카지노에서 수년간 보조교사로 일했다고 BBC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