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봐줄 테니 돈 달라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요구에…" 황당 사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해외 바카라 사이트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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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봐줄 테니 용돈을 달라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온라인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5일 '애 봐줄테니 돈달라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돌도 안 된 아기를 전업으로 키우고 있다"며 "프리랜서라 아이 키우기에 부담 없고, 어린 시절 엄마와의 시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도 그 시간에 일을 맞출 계획"이라고 적었다.

그는 "그래서 해외 바카라 사이트께 아이를 맡길 생각이 없다. 잠깐 맡겨도 꼼꼼한 친정엄마께 맡기고 용돈 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출처=네이트판
A씨는 "그런데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저만 보면 애 봐줄 테니까 용돈 좀 달라고 언급한다"며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위생 관념도 안 좋으시고 70세를 바라보는 나이다. 지병도 있으셔서 불안하다"고 밝히면서 해외 바카라 사이트와의 갈등을 토로했다.계속된 요구에 A 씨는 "좋게 좋게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아기 보는 거 힘드셔서 안 된다"고 돌려 거절하자, 해외 바카라 사이트가 "돈 받아도 다 손자한테 들어간다"며 발끈했다고 한다. 또 해외 바카라 사이트는 "며느리가 돈 잘 벌면 아이 봐주고 돈 받나?"라며 재차 물었다고 한다.

A 씨는 "전 돈 얘기한 적도 없고 애를 맡길 생각도 없는데 또 발끈하실까 봐 가만히 있었다"라며 "기분 나쁜데 제가 예민한 거냐. 어떻게 하면 저 말 좀 쏙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 별거 아닌 거 아는데도 자꾸 반복되니 짜증 난다"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번에도 말없이 계속 찾아오는 해외 바카라 사이트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글 쓴 적 있는 데 또 쓰게 됐다. 그때 조언 얻고 싫은 티 확 내니까 몇 달 잠잠했는데,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자꾸 선을 넘는다"고 하소연했다.누리꾼들은 "돌려 말하지 말고 '제 아이 제가 키우고 싶다'고 직설적으로 얘기해라 답답해 보인다", "진상이다. 애 봐주는 건 핑계고 돈 해외 바카라 사이트 소리 아니냐", "'돈 없어서 애 봐주셔도 용돈 못 드려요'라고 해봐라", "남편은 뭐 하냐. 남편보고 중재하라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