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와 여학생의 사랑…올해 베를린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황금곰상 '드림스'
입력
수정
제75회 베를린국제슬롯사이트 업카지노, 22일 수상작 발표
노르웨이 감독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의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토드 헤인스 감독 "인간의 질투를 탐구한다" 호평
홍상수 감독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수상 불발
베를린국제슬롯사이트 업카지노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드림스'를 비롯한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드림스’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10대 여학생 요하네가 평소 느낀 감정을 기록한 글을 가족이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올해 슬롯사이트 업카지노의 심사위원장인 토드 헤인스 감독은 ‘드림스’에 대해 “욕망의 원동력과 그 결과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우리가 느끼는 질투를 탐구한다"며 "날카로운 관찰과 인내심 있는 카메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로 글 쓰는 행위 자체에 주목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올해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더 블루 트레일’, 심사위원상은 베네수엘라 감독 이반 푼드의 ‘더 메시지’에 돌아갔다. 감독상은 중국 훠멍 감독이 ‘리빙 더 랜드’로 수상했으며, 각본상은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이 ‘콘티넨탈 '25’로 차지했다. 메리 브론스타인 감독의 ‘내게 다리가 있었다면 너를 찼을 거야’에 출연한 배우 로즈 번이 주연상을 받았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블루 문’에 출연한 배우 앤드류 스캇이 조연상을 들어 올렸다.
23일 폐막한 이번 베를린국제슬롯사이트 업카지노에선 홍 감독 작품을 포함해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소개됐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는 비경쟁 부문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도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됐다.
강미자 감독의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고,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상영됐다. 박찬욱 감독이 동생인 미디어 아티스트 박찬경과 함께 2011년 연출해 이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받은 ‘파란만장’은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시 스크린에 걸렸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강미자 감독의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고,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상영됐다. 박찬욱 감독이 동생인 미디어 아티스트 박찬경과 함께 2011년 연출해 이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단편 경쟁 부문 금곰상을 받은 ‘파란만장’은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다시 스크린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