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슬롯 머신 규칙 9인 체제 분수령…'마은혁 임명'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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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슬롯 머신 규칙보류 위헌 여부 결정
尹측 "절차적 흠결" 각하 촉구
헌법학자들 "공정슬롯 머신 규칙위해 시급"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권한쟁의슬롯 머신 규칙과 공정한 헌법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했다며 한 변호사가 낸 헌법소원 결론을 3일 선고한다.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에 대한 헌재 슬롯 머신 규칙을 앞두고 결정 시점과 절차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번 권한쟁의슬롯 머신 규칙이 부적법하다며 각하 결정을 촉구했다.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국회의장이 본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단독으로 권한쟁의 슬롯 머신 규칙을 청구한 것은 명백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헌재가 인용 결정을 내리더라도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며 “한덕수 전 권한대행 탄핵이 무효화하면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그 정당성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측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정계선 헌재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슬롯 머신 규칙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서도 헌재에 제출했다. 문 대행이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SNS로 교류한 점과 이 재판관 친동생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윤석열퇴진특위 부위원장 활동, 정 재판관 배우자의 탄핵 촉구 시국선언 참여 등을 근거로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반면 김선택(고려대) 이헌환(아주대) 전광석(연세대) 교수 등 100여 명의 헌법학자가 참여하는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는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탄핵슬롯 머신 규칙 사건보다 재판부를 9인 체제로 만드는 것이 헌법 취지에 따라 공정한 헌법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권한쟁의슬롯 머신 규칙 선고가 윤 대통령 탄핵슬롯 머신 규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인용되면 4개월 만에 9인 체제가 완성돼 탄핵슬롯 머신 규칙의 정당성 논란을 피할 수 있게 된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