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SNS 팔로우한 토토 바카라…與 "헌재 공정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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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문형배 SNS 토토 바카라이 팔로우"
"공토토 바카라 의심받지 말아야" 주장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행은 공정성 의심받지 말아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 대행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해 4월 18일이면 곧 임기가 만료된다"며 "토토 바카라 가족 상가에 가지 않았다지만, 친분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주 위원장은 "문 대행은 토토 바카라, 정성호 의원과 사법연수원 동기이고, 친명(親토토 바카라)계 좌장 정성호 의원이 꼽은 몇 안 되는 가까운 법조인"이라며 "문 대행의 트위터(X)를 이 대표가 팔로우하고 있고, 문 대행이 팔로우하는 상당수 사람은 '윤석열 구속'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형사재판 일주일에 서너 차례, 탄핵 재판 일주일에 두 차례라면 '절차적 대응'이 아예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이 작성한 복잡하고 조악한 탄핵소추문'을 친절하게 사등분해 정리해주고 내란죄를 뺐다. 탄핵에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조차 탄핵소추 재의결을 요구한다"고 했다.주 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은 법률상 180일 내 재판하면 된다"며 "문 대행은 본인의 임기가 만료되는 그날까지 충실히 심리하면 된다. 헌법재판관 임기에 재판 일정을 맞추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문 대행과 이 대표의 친분설을 재차 띄우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헌재 항의 방문에서 문 대행이 이 대표 모친상에 문상했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재판장으로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공토토 바카라을 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자 토토 바카라 공보관실은 반박 공지를 내고 "2020년 이 대표 모친이 돌아가셨을 때 문 대행이 상가에 방문했다는 취지의 권 원내대표 발언은 명백히 사실에 반한다"며 "문 대행은 이 대표 모친상에 문상을 한 적이 없으며 조의금을 낸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