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성경에 사인해 구치소 넣어달라더라"…뉴라이트 슬롯사이트 보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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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보스 전국연합 상임의장 지낸
김진홍 슬롯사이트 보스 "尹, 성경 사인 요청"
김 슬롯사이트 보스는 이날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아침묵상'에서 "어제 윤 대통령의 비서관이 찾아와 '대통령께서 옥중에서 성경을 읽기를 원하시면서 김 슬롯사이트 보스의 사인이 있는 성경을 넣어달라 하셨다'고 전했다"며 "정성을 기울여 사인하고 성경 구절을 적어 보냈다"고 했다.김 슬롯사이트 보스는 "성경에 사인하면서 교도소 독방에서 무릎을 꿇고 성경을 읽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생각했다. 그리고 대통령을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며 "윤 대통령도 옥중에서 내가 보낸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나 새로워진 후 대통령직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초등학생 시절 개신교 계열 사립학교인 서울 대광국민학교를 졸업했고, 영암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학시절에는 천주교 세례를 받아 '암브로시오'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