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꽁 머니 유망中企' 20년만에 1000곳 됐다…오세훈 "기업활동 돕는 특단대책 마련"

2024 바카라 꽁 머니 페스티벌 개최
바카라 꽁 머니시 유망 중소기업 한 자리에

"바카라 꽁 머니이 서울의 경제를 어느정도 견인하고 있다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기업이 서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바카라 꽁 머니 페스티벌'에 참석해 "10여곳으로 시작했던 기업 숫자가 1000곳을 넘어섰고 직원은 6만여명, 총매출 15조, 수출 성과는 3조 가까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바카라 꽁 머니'은 서울시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11개 회사로 시작해 현재 1030여곳이 바카라 꽁 머니으로 인증받아 활동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비즈니스 매칭·컨설팅·교육·글로벌 네트워크 등 시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고, 수출 바카라 꽁 머니의 경우 더 큰 위기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며 "바카라 꽁 머니 활동하는 데 큰 도움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 5000억원 규모 중소바카라 꽁 머니 지원 프로젝트의 조기 예산 집행을 준비 중"이라며 "내년 초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바카라 꽁 머니 활동을 어렵게 했던 요소들을 걷어내는 작업을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바카라 꽁 머니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를 비롯해 바카라 꽁 머니협회 김진석 회장, 박미경 수석부회장, 손정원 여성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