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슬롯사이트 업 회장에 첫 금융계 출신

쓰쓰이 요시노부 닛폰생명 슬롯사이트 업

일본 ‘재계 총리’로 불리는 슬롯사이트 업 신임 회장에 쓰쓰이 요시노부 닛폰생명보험 회장(70·사진)이 내정됐다. 금융회사 출신이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슬롯사이트 업 수장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슬롯사이트 업은 내년 5월 물러나는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후임으로 쓰쓰이 회장을 내정했다. 쓰쓰이 회장은 내년 5월 정기총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슬롯사이트 업은 대부분 제조업 출신이 회장을 맡았다. 역대 회장 중 비제조업 출신은 두 명뿐이다. 금융계는 없었다. 니혼게이자이는 “제조업 중심이던 슬롯사이트 업이 바뀔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사”라고 분석했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