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사이트표결 앞두고 주말 집회…최대 25만명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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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광화문 등 곳곳 시위각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뿐 아니라 전직 슬롯사이트사이트 위원장들과 전공의 등 젊은 의료인들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탄핵안 표결일인 7일에는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생, 노동조합, 야당이 총동원돼 최대 25만 명이 집결하는 탄핵 촉구 시위가 예고됐다. 이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최대 규모의 동시다발적 반정부 거리 투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前 슬롯사이트사이트들 "엄정 수사" 호소
대학 총학들도 시국선언 이어져
민노총·시민단체 등 총동원 예고
6일 김호철 전 국가슬롯사이트사이트장 등을 비롯한 전 슬롯사이트사이트들은 계엄에 반대하는 ‘14만 경찰 가족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국민을 지켜야 할 책임은 경찰에 있다”며 “12월 3일 밤 이뤄진 비상계엄은 명백한 위법 위헌적 조치였고, 힘겹게 쌓아올려 완성한 민주주의에 대한 반동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즉각 체포돼 내란 범죄 혐의 수사를 받아야 할 이들이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경찰이 내란 범죄 혐의 대상자들에 대해 신속히 신병을 확보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슬롯사이트사이트는 경찰 정책을 검토하고 경찰청장 인사를 검증하는 외부 심의기관이다.
이날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KAIST 등 대학 슬롯사이트사이트가 모인 ‘슬롯사이트사이트 공동포럼’은 서울 창천동 스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비판했다. 함형진 연세대 슬롯사이트사이트장은 “비상계엄은 반헌법적 폭거이며 미래세대로서 윤 대통령과 관련자들의 책임과 처벌을 계속해서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대 슬롯사이트사이트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학생총회를 열어 반(反)계엄, 윤 대통령 퇴진 운동을 본격화한 데 이어 이날 고려대도 학생총회를 소집했다. 숭실대 서울교대 등에서도 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고려대 학생들은 이날 학생총회를 소집했다.탄핵 소추안 표결일인 7일엔 오전부터 수천~수만 명 단위의 대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전국에서 예고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도하는 대통령퇴진운동본부는 7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에서 ‘3차 퇴진 총궐기’를 열고,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촛불 행동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대통령 퇴진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고려대 이화여대 등 20여 개 대학 슬롯사이트사이트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시국대회를 열고, 서울대 전공위 비상대책위원회도 오후 2시 혜화역 앞에서 ‘의료계엄 규탄집회’를 예고했다. 이들은 집회 이후 광화문 본 집회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탄핵 반대’ 집회도 예고돼 있다. 보수 정당인 자유통일당은 7일 오후 1시부터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사파 척결’을 외치는 맞불 집회를 열기로 슬롯사이트사이트.
정희원/김다빈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