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또 인하…바카라 꽁 머니 가입 서두르세요

짠테크 & 핀테크
고금리 바카라 꽁 머니 막차 타기

수협·전북銀 12개월 만기
바카라 꽁 머니 연 3.6% 이자 '최고'
iM뱅크·농협銀도 높아

신협·새마을금고에선
연 4% 안팎 특판바카라 꽁 머니도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통화정책 방향을 전환한 데 이어 연달아 인하한 것이다. 내부 부진 속에 수출마저 꺾이는 등 저성장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지만 고령층 이자생활자 등 바카라 꽁 머니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두 달 만에 기준금리가 0.5%포인트나 떨어져 수신금리가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은행 바카라 꽁 머니 가입을 고민하는 금융 소비자라면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바카라 꽁 머니은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 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권의 12개월 만기 정기바카라 꽁 머니 가운데 금리(우대금리 포함)가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 ‘Sh 첫 만남 우대바카라 꽁 머니’으로 최고 연 3.60% 이자를 준다. 기본 금리 연 2.55%에 수협은행 첫 거래 고객(연 1.0%포인트)과 마케팅 동의(연 0.05%포인트) 시 우대금리를 준다. 전북은행 ‘JB 123 정기바카라 꽁 머니’도 최고금리가 연 3.60%로 같다. 기본 금리 연 3.25%에 가입일 직전 1년간 원화정기바카라 꽁 머니 보유 이력이 없을 경우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바카라 꽁 머니’(연 3.56%)과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바카라 꽁 머니’(연 3.55%)도 금리가 높은 편이다. 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바카라 꽁 머니’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건당 5만원 이상)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공헌 상품이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은행 가운데선 신한은행 ‘신한 My플러스 정기바카라 꽁 머니’이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가 연 3.45%로 높은 편이다.

신협, 새마을금고는 일부 단위조합에서 연 4% 안팎의 바카라 꽁 머니을 특판 형태로 팔기도 한다. 상호금융에 넣어둔 바카라 꽁 머니은 한 곳당 바카라 꽁 머니자 보호 한도인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조합이 문을 닫더라도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 범위에서 돌려받는다. 하지만 이럴 경우 당초 약정 금리가 아니라 바카라 꽁 머니보험공사 기금관리위원회 이자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조합 경영공시는 각 상호금융 홈페이지의 전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내년부터는 바카라 꽁 머니자 보호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돼 2금융권 바카라 꽁 머니자들의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바카라 꽁 머니자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정무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어서 사실상 통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용 시기는 개정안 발표 이후 1년 이내로 구체적 시점은 정부가 시행령으로 지정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