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꽁 머니, 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美北 정상회담 조기 추진하나

로이터, 정권 인수팀 인용 보도

"바카라 꽁 머니적 노력으로 무력충돌 방지"
北 소극적 태도에 불투명 전망도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만난 도널드 바카라 꽁 머니 미국 대통령 당선인(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바카라 꽁 머니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미국·북한 정상 간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대통령 선거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재회 의지를 피력해 온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미·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타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 측이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과 김 위원장 간 직접 대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카라 꽁 머니팀은 이런 새로운 외교 노력을 통해 북한과 무력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과 김정은은 2018~2019년 싱가포르와 베트남, 판문점에서 세 차례 만난 바 있다.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미·북 정상외교에 깊이 관여한 알렉스 웡 전 대북특별부 대표를 차기 백악관의 국가안보 수석 부보좌관으로 최근 발탁해 미·북 대화에 의지를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던 와중에 이번 보도는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미·북 대화에 대한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의 구상은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그는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재집권하면 그(김정은)와 잘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김정은) 역시 내가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계 복원을 자신했다.

하지만 미·북 대화 성사를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평가다. 아직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 측은 뚜렷한 정책 목표나 구체적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로이터 소식통은 외교 정책 우선순위 측면에서 이 사안이 중동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에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이 다시 바카라 꽁 머니와 대화에 나설지도 미지수다. 지난 21일 평양 무장장비전시회 개막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봤다”며 대미 협상을 통해 확신하게 된 것은 미국의 공존 의지가 아니라 적대적 대북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냉전 이후 최저점을 찍고 있는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김 위원장이 ‘동맹국’인 러시아와 각을 세우고 있는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나서는 결단을 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만약 미·북 정상외교가 다시 추진되면 한반도 정세가 출렁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카라 꽁 머니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가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 이해를 경시하는 결과로 연결되면 북한 비핵화는 공염불이 될 수도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