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직장인 66% "꽁 머니 카지노계좌 관리 안해"…대부분 원리금 보장형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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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미래에셋, 직장인·은퇴자 1200명 설문조사국내 직장인과 은퇴자 중 절반 가까이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기적으로 퇴직꽁 머니 카지노 계좌를 확인하는 비율은 10%대에 불과했다. 자신의 퇴직꽁 머니 카지노 적립금이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 모른다는 응답도 20%가 넘었다.
응답자 절반 "디폴트옵션 몰라"
청년층도 "예·적금에 묻어놔"
실적배당형 투자는 28% 불과
4명중 1명 "운용방식 관심없어"
은퇴자, 상당수 국민꽁 머니 카지노 의존
"자산배분 안하면 노후파산 우려"
응답자 절반 “디폴트옵션 모른다”
24일 미래에셋투자와꽁 머니 카지노센터와 한국경제신문은 청년층(만 25~39세)과 장·노년층(만 55~69세) 600명씩 1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후 준비 인식 설문조사’를 했다.퇴직꽁 머니 카지노 적립금 운용 방식을 묻자 청년층과 장·노년층 모두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형에 넣어뒀다”는 응답이 각각 34.8%, 46.3%로 가장 많았다.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 위주로 운용한다”는 응답은 청년층 28.8%, 장·노년층 14.7%였다. “내 퇴직꽁 머니 카지노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청년층 27%, 장·노년층 20.2%로 모두 20%를 넘었다.“퇴직꽁 머니 카지노 계좌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는 비율은 청년층 11.7%, 장·노년층 14.1%에 불과했다.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응답률이 각각 13.3%, 16.2%로 더 높았다. “한두 번 확인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21.1%, 19.3%, “비정기적으로 확인한다”는 답은 각각 22.6%, 21.2%였다.지난해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제도를 잘 모른다”는 응답률은 청년층 47.2%, 장·노년층 45.2%였다.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3.9%, 9.3%에 불과했다. “알고는 있으나 자세히는 모른다”는 비율이 각각 38.9%, 45.4%였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적립금을 운용할 상품을 지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으로 굴러가게 하는 제도다.
이미 은퇴한 장·노년층의 상당수가 국민꽁 머니 카지노 등 공적꽁 머니 카지노(기초꽁 머니 카지노 제외)에 노후 생활을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한 주요 소득원이 뭐냐고 묻자 43.3%가 “국민꽁 머니 카지노 등 공적꽁 머니 카지노”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 건 “금융자산”으로 13.7%였다. 퇴직꽁 머니 카지노의 노후 생활비 기여도는 10% 정도에 그쳤다.
“청년 때부터 준비해야”
청년층은 장·노년층보다 빨리 은퇴하고 싶은 성향이 강했다. 은퇴 예상 시점을 묻자 “65세 이전에 은퇴할 것”이라고 답한 청년이 64.8%에 달했다. 장·노년층 응답자 중에선 45.5%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청년층은 노후생활 지출 규모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신의 적정 노후생활비(현재 가치 기준)를 묻자 청년층의 응답 평균은 “월 288만원”이었다. 은퇴한 장·노년층이 실제 쓰는 금액은 월 329만원으로 집계됐다.청년층의 퇴직꽁 머니 카지노 중도 인출은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퇴직꽁 머니 카지노 중도 인출액 중 주택 구입이나 주거 임차가 목적인 금액의 비중은 2019년 44.4%에서 2022년 84.9%로 증가했다.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꽁 머니 카지노센터 교육콘텐츠팀장은 “청년층은 노후생활이 먼 미래의 일이라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면 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관리 시점을 뒤로 미루다가 나중에 낭패를 보기 쉽다”고 했다. 그는 “장기 누적 수익률과 글로벌 자산 배분에 방점을 두고 꽁 머니 카지노을 운용해야 한다”며 “가급적 중간정산을 자제하고 타깃데이트펀드(TDF), 밸런스펀드, 디딤펀드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퇴직꽁 머니 카지노 적립액만큼 주택 관련 대출을 추가로 해주는 방안을 도입하면 중간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