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건조기 왜 쓰냐"…슬롯사이트 지니 채널서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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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사이트 지니 '건조기 토론' 영상 인기"지금 이미 시작부터 '슬롯사이트 지니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건조기는 필요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최고의 건조기를 만들고 있는데." (과학 유튜버 '궤도')
예능감 더한 가전 홍보에 조회수↑
"슬롯사이트 지니 채널에서 발언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저런 근거를 깔아주고 간다는 것은 뒷돈을 받지 않았나라는 의혹까지도 들고 있다."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슬롯사이트 지니는 과연 필요할까? 이 주제를 놓고 구독자 122만명을 보유한 채널 '안될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구독자 167만명을 보유한 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 52만 구독자의 핀란드 출신 유튜버 '레오 란타', 일본 출신 방송인 테라다 타쿠야가 한 자리에 모였다.
'건조기파'엔 궤도와 레오가, '자연건조파'엔 미미미누와 타쿠야가 자리를 잡았다. 슬롯사이트 지니가 지난 8일 유튜브에 공개한 이 영상은 19일 현재 40만 조회수에 육박할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슬롯사이트 지니는 지난 6월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하는 영상 콘텐츠 '아이코닉토크'를 처음 공개했다. 아이코닉토크는 토크쇼 형태로 재미를 우선순위에 두면서도 슬롯사이트 지니 제품을 적절한 시점에 언급해 홍보효과를 노린다. 이번 건조기 토론 영상은 7번째 콘텐츠다.건조기 토론 영상에선 궤도가 슬롯사이트 지니 제품 장점을 설명하자 미미미누가 "얼마나 받았냐"면서 쏘아붙이는 장면이 나와 재미를 더했다. 궤도는 이에 "뒷돈이 아니라 앞돈이 있다, 앞돈 안 받았나, 무료로 나왔나"라고 맞받아쳤다.
레오가 "미국 이런 곳에선 양탄자를 많이 깔기 때문에 건조대를 사용하면 굉장히 습해서 곰팡이 문제도 있고 사실 바깥에서 빨래를 말리면 빈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반대 진영에서 발끈하는 장면도 웃음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아시아권은 다 가난해 보인다는 말인가"라고 했고, 미미미누는 "레오님 대한민국에서 추방시키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궤도와 레오는 자연건조를 주장하는 미미미누·타쿠야의 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슬롯사이트 지니 제품 특성을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다른 나라들보다 집이 좁아 건조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타쿠야의 말에 레오는 "워시타워나 워시콤보(올인원 세탁건조기)를 쓰면 세탁기 사이즈 그대로 들어간다"고 설명하는 식이다.궤도는 '빨래가 끝나면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다'는 주장에 대해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빨랫감에 달라붙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며 "옷에 초미세먼지를 덕지덕지 붙이고 살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슬롯사이트 지니 건조기의) 트루스팀이 의류에 침투하고 건조통 내부 움직임과 열이 합해져서 (옷의) 주름이 제거된다"며 "냄새 성분이 부착된 섬유에 트루스팀이 침투해 냄새 성분 오염원을 용해 즉, 녹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쿠야가 "한국 전기세는 지금 한 (1킬로와트당) 149원 정도 할 것 같은데 일본은 그 두 배"라며 "건조기까지 쓰면 전기료 폭탄 맞는다"고 주장했다. 궤도는 타쿠야를 향해 "옛날 이야기"라며 "기존 히터식 건조기가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같은 문제를 고민했고 (슬롯사이트 지니 건조기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해졌다"면서 슬롯사이트 지니 제품들 장점을 녹여냈다.옷감이 상하고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건조통을 직접 움직여 정밀한 회전·정지가 가능해졌다"며 "드럼에서 옷이 떨어지는 낙차 때문에 (옷이) 수축을 하는데 LG 트롬 슬롯사이트 지니는 온도, 물리력, 수분함유량까지 계산해 수축을 최대한 줄이는 코스를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이나는 토론 종료를 선언하면서 "양쪽 의견을 모두 들어보고 싶은 그런 자리였던 것"이라며 "슬롯사이트 지니를 사용 안 하시는 분들도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구나 들어보고 LG에서 구독서비스도 가능하니 부담없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코닉토크는 영상 공개 초창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해 슬롯사이트 지니 대표 예능으로 자리를 잡았다. 궤도가 출연했던 아이코닉토크 첫 회 영상은 조회수 63만회를 기록했고 '충주맨'(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이 출연한 2회 영상도 65만회를 넘긴 상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