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尹, 트럼프와 '골프 외교' 준비에…野 "대미 외교가 코미디냐"

윤석열 슬롯사이트 업이 '골프광'으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슬롯사이트 업 당선인과의 외교를 위해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외교를 코미디로 만들지 말라"고 힐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분석 끝에 나온 대응이 고작 골프 연습이라니, 실망을 넘어 실소가 나온다"고 지적했다.한 대변인은 "안보와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지금, 슬롯사이트 업이 국가 미래를 위한 깊이 있는 전략을 세우는 대신 골프채를 휘두르는 데 공을 들이겠다니 귀를 의심하게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대미 외교를 코미디로 만들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바이든 슬롯사이트 업과의 만찬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기시다 전 총리와는 폭탄주를 마시더니 트럼프 슬롯사이트 업과는 골프냐"며 "윤석열 슬롯사이트 업이 국민께서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 똑똑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상외교는 취미를 이용해 외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안일한 사고가 통하는 곳이 아니다"며 "슬롯사이트 업의 골프 연습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국민의 시름은 깊어진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슬롯사이트 업실 관계자는 "윤 슬롯사이트 업이 주위의 조언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최근 골프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에만 12개의 개인 골프장을 보유한 '골프광'으로 알려져 있다. 슬롯사이트 업실은 트럼프 당선인이 슬롯사이트 업 재임 시기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과 라운딩하며 개인적 친분을 쌓은 것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슬롯사이트 업은 지난 2016년 검찰 내 체육대회 중 골프 경기 이후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