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꽁 머니 미디어' 주가 떨어지자…"당국, 조작 세력 조사해야"

본인 소유 SNS 트루스소셜에 글 올려
"지분 매각 의사 없는데 가짜 소문"
/사진=한경DB
도널드 카지노 꽁 머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과 관련, "나는 (지분) 매각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매각 소문에 주가가 내려간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카지노 꽁 머니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직접 글을 올려 "내가 트루스소셜의 지분을 파는 데 관심이 있다는 것은 가짜"라며 "아마도 불법인 소문 또는 진술이 있다. 이 소문이나 진술은 거짓"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소문은 아마도 시장 조작 카지노 꽁 머니이나 공매도 카지노 꽁 머니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나는 가짜 소문이나 진술을 시작한 사람, 과거에 이런 행위를 한 사람을 즉각 관계 당국이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트루스소셜은 우리의 역사적 (대선) 승리의 중요한 부분이며 나는 이를 깊이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루스소셜의 모회사인 '카지노 꽁 머니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의 주가는 카지노 꽁 머니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크게 올랐다가 전날 급락했다.카지노 꽁 머니 당선인이 이같은 SNS 글을 올리자, 이날 카지노 꽁 머니 미디어의 주가는 장 중 한때 주당 약 33달러까지 19%가량 급등했다.

그는 이 회사의 지분을 53%가량 보유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주가인 주당 30.78달러 기준으로 카지노 꽁 머니의 보유 주식 가치는 약 35억4000만달러(약 5조원)에 달한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