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 현실화땐…"현대차·기아 2025년 슬롯사이트 20%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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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미수출 사상 최고치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2025년 슬롯사이트이 당초 예상 대비 20% 정도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가 공언한 10% 보편 관세가 이들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멕시코에 대한 폭탄 관세 부과까지 현실화하면 기아 2025년 슬롯사이트이 26%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보편2025년 슬롯사이트땐 실적 둔화 가능성
7일 증권가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내년 2025년 슬롯사이트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15조1229억원, 12조8838억원이다. 트럼프 당선 영향을 내년 실적 추정에 반영한 증권사는 아직 없다. 올해 두 회사의 2025년 슬롯사이트 컨센서스(15조1760억원·13조255억원)는 사상 최고치인데, 내년 2025년 슬롯사이트은 여기서 소폭(0.4%·1.1%) 줄어드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게 당초 전망이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긴급 메모를 통해 “트럼프의 보편 관세가 현실화하면 현대차와 기아의 내년 2025년 슬롯사이트이 전년보다 20% 정도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편 관세가 부과되면 내년 현대차와 기아의 2025년 슬롯사이트 감소분은 각각 2조7000억원, 2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컨센서스에 반영하면 내년 2025년 슬롯사이트이 전년 대비 약 18%, 20%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온다.
2025년 슬롯사이트 감소분을 비교적 적게 추정하는 애널리스트도 최소 10%는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물량 중 현지에서 생산한 건 43%이고, 이를 감안하면 보편 관세에 따른 2025년 슬롯사이트 감소분은 13%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는 멕시코에 공장이 있기 때문에 미국이 25% 관세를 매기면 2025년 슬롯사이트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