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내려가니…美 슬롯 머신 프로그램 ETF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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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 관심 커져슬롯 머신 프로그램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국 금리인하기를 맞아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뿐 아니라 배당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예금 이자비용 줄어들고
대출수요 늘어 수익성↑
XLF에 한달새 13억弗
개별 슬롯 머신 프로그램 주식보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자산배분 효과
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상황도 슬롯 머신 프로그램 ETF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앞으로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 장기금리가 높게 형성되므로 장단기 금리차는 벌어진다. 은행은 금리가 낮은 단기채를 통해 자금을 빌린 뒤 금리가 높은 장기 대출을 실행해 수익을 얻는다. 장단기 금리차가 커진다는 것은 곧 슬롯 머신 프로그램업의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상황에서 XLF는 최근 한 달간 2.94%, 올 들어선 23.61% 급등했다. 또 다른 슬롯 머신 프로그램 ETF인 ‘뱅가드 파이낸셜 인덱스 펀드(VFH)’와 ‘아이셰어즈 미국 금융(IYF)’ 역시 올 들어 각각 22.26%, 24.97% 올랐다.김시욱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센터 이사는 “미국 슬롯 머신 프로그램 ETF는 자본 차익에 더해 배당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후보는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9년 금융산업 규제인 ‘볼커 룰’ 규제를 완화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