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지연' 슬롯 꽁 머니에…'굿파트너' 작가 등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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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측 법률 대리인에 최유나 변호사KT위즈 황재균(37)과 티아라 출신 지연(31·박지연)이 결혼 2년 만에 슬롯 꽁 머니한다. 이 가운데 지연 측 법률 대리인이 인기 드라마 ‘굿파트너’의 작가이자 슬롯 꽁 머니 전문 최유나 변호사라는 점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슬롯 꽁 머니 전문 변호사…'굿파트너' 집필도
5일 오후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슬롯 꽁 머니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슬롯 꽁 머니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지연은 최 변호사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슬롯 꽁 머니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13년차 슬롯 꽁 머니 전문 변호사인 최 변호사는 예능, 라디오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 변호사는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 대본을 집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7.7%를 찍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다 최 변호사까지 주목받게 했다. 그는 같은 달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굿파트너’ 집필은 직접 해본 사람이 쓰지 않고는 전달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해야 조금 더 재밌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황재균과 지연의 슬롯 꽁 머니설은 앞서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슬롯 꽁 머니한 거”라고 발언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의 한 술집에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린 모습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하면서 또다시 슬롯 꽁 머니설이 제기됐다. 당시 이들은 슬롯 꽁 머니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황재균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슬롯 꽁 머니하기로 합의했다”며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