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케리아 "카지노 꽁 머니 넘으면 토너먼트는 자신있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T1 '케리아' 류민석 인터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세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팀을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이 오는 3일부터 본선인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네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8강 진출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국내 리그 LCK에선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등 총 네 팀이 출전한다.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에서 펼쳐진다.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 여정을 앞두고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과 지난 1일 진행된 카지노 꽁 머니 에셋 데이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류민석은 "힘들게 (LCK) 4시드로 월즈에 왔다"라며 "디팬딩 챔피언이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T1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2023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T1은 일명 '제오페구케'(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로스터를 결성한 2022년 이후 매번 월즈 결승에 올랐다. 올해도 이 같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류민석은 "(프로 선수로서) 항상 자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자신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만 잘 넘기면 토너먼트로 가면 좀 더 편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류민석은 카지노 꽁 머니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서로 경기를 안 한 상태에서 단판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는 3승과 3패가 결정되는 경기 외에는 모두 단판으로 진행된다. 그는 "결국 상대가 뭘 준비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누가 더 준비를 잘해왔냐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팀의 색깔과 방향성을 잘 준비해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라이엇게임즈 제공)
카지노 꽁 머니 스테이지 메타에 대해 묻자 류민석은 "라인 스와프가 무조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월즈를 앞두고 라인을 바꾸는 전략을 막는 패치가 이뤄졌지만 근본적인 구도를 바꾸진 못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현재 메타에서) 라인전을 넘기면 좋은 챔피언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밴픽적으로 그런 상황이면 무조건 (라인 스와프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카지노 꽁 머니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각광받았던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의 인기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지금 메타가 다양한 조합과 챔피언을 쓸 수 있다"라며 "탱커 서포터가 자주 기용되겠지만 파훼할 팀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논란이 있었던 2024 카지노 꽁 머니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의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류민석은 "아무래도 작년에 (뉴진스의) 갓즈라는 노래가 잘 나와서 팬분 들의 기대감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재밌었고 노래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라는 평을 남겼다. 다만 "(등장인물의) 생김새도 그렇고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류민석은 "유동적으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팀들이 유리할 것 같다"라며 "LCK나 중국리그 LPL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팬들에게 "저희 카지노 꽁 머니 경기가 곧 시작되는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팬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