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카지노 사이트 고사 위기…"상영해 주겠다는 곳이 없네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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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 4년새 실적 '반토막'
매출액·관객 수 각각 55%·60% 급감
10편 제작하면 3편은 개봉조차 못해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 제작사 필름다빈을 운영하는 백다빈 대표는 이미 제작이 완료된 5편의 카지노 사이트를 스크린에 걸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카지노 사이트제와 서울독립카지노 사이트제에서 각각 상영돼 호평받은 <바얌섬과 <목소리들 등이 상영관을 잡지 못해 정작 일반 관객을 만나지 못한 것.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를 거는 극장이 점차 사라지면서 관객 수와 매출액이 코로나 이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의 다양성은 그 나라 영상문화의 척도이고, 독립카지노 사이트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인력 육성과 카지노 사이트산업이 발전할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관객수·매출액 4년새 반토막
27일 카지노 사이트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 관객 수는 113만8296명으로 전년(124만6021명) 대비 8.6% 줄었다. 매출액도 전년(108억4317만원) 대비 6.4% 감소한 101억5462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비교하면 관객 수는 60.6%, 매출은 55.1% 각각 빠졌다.○전용 상영관도 사라지는 추세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극장 자체가 부족하는 시각도 있다. 전국의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 전용 상영관은 2019년 72개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으나, 팬데믹 이후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 62개만 남았다. 그나마 독립카지노 사이트를 많이 틀었던 전국 단관시절 극장들도 줄줄이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1년 서울극장이 폐관한 데 이어, 서울에 남아 있던 유일한 단관시절 극장인 대한극장도 경영난으로 인해 이달 30일 영업을 종료한다.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득세하며 극장업 자체가 위축되다 보니 대형 카지노 사이트관들도 좀처럼 독립카지노 사이트를 스크린에 걸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 전용 상영관인 CGV아트하우스는 2020년 이후 7곳을 일반관으로 전환해 현재 18곳의 스크린만 남았다.카지노 사이트인들은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가 고사하는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최정화 한국카지노 사이트프로듀서조합 대표는 "카지노 사이트는 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매체"라며 "만약 상업카지노 사이트만 살아남는다면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이 표현될 기회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예술카지노 사이트가 위축되면 카지노 사이트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K무비'를 이끄는 상업카지노 사이트 감독 대부분이 독립카지노 사이트로 경력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은 독립카지노 사이트 서클 '노란문' 시절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룩킹 포 파라다이스를 본인의 첫 작품으로 꼽고, 윤종빈 감독은 중앙대 카지노 사이트과 졸업작 <용서받지 못한 자를 통해 카지노 사이트계에 안착했다.
오동진 카지노 사이트평론가는 “작가정신으로 만든 독립카지노 사이트는 상업카지노 사이트가 결코 제공하지 못하는 인생의 깊이와 통찰을 담는다”며 “상업카지노 사이트의 감독, 프로듀서, 작가 모두 독립카지노 사이트에서 배출된다는 점도 독립카지노 사이트를 더 극장에 걸어야 할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