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테크TOP10' 커버드콜 3000억 돌파

엔비디아·MS 등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주 집중
매달 배당수익에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관심
상장 후 넉달간 개미 폭풍매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인공지능(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테마주에 투자하면서 높은 시세 차익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 순자산 규모는 전날 기준 3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8일 상장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집중되면서 빠르게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간 개인은 이 ETF를 2366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에 상장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테마 ETF 중 개인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크다.

KODEX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ETF는 미국 AI 관련주의 높은 기대 수익률에 커버드콜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이 ETF는 엔비디아(비중 18.47%), 마이크로소프트(18.05%), 애플(15.38%), 알파벳(13.62%), 아마존(10.06%) 등 AI 핵심주 10개에 투자한다. 동시에 자산의 20~40%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한다.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을 보유하면서 그 기초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가령 엔비디아 주가가 1만원일 때 매입하면서 동시에 1만1000원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도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엔비디아 주가가 1만1000원을 넘었을 때 차익은 포기해야 하지만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이 1만~1만1000원에서 움직일 때 시세 차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나스닥100 위클리콜옵션’을 일부 매도한다. 매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서 커버드콜 자산을 늘리고,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선 줄이는 식이다.

이를 통해 매달 1.25%(연 15%) 수준의 배당 지급을 목표로 운용한다. 지난 8월 말에는 분배금 124원을 지급하는 등 3회에 걸쳐 415원, 분배율 4.18%를 기록했다.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는 커버드콜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투자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