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슬롯 머신 며느리 왜 이래?"…신곡 발표에 미국인들 '경악'

"녹슨 깡통" 비난 속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카지노 슬롯 머신 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가 발표한 신곡이 온라인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보도 등에 따르면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는 지난주 싱어송라이터 메들린 제임스와 함께 부른 새 노래 '영웅'(Hero)을 공개했다.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이 곡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을 칭송하는 내용이다. 노래에는 "당신은 사다리에 오르고 있고 비명은 점점 더 커진다. 당신은 나의 영웅이다", "당신의 용기가 없다면, 우리는 모두 불운할 것이다" 등 가사가 담겼다.

'영웅' 뮤직비디오에는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가 제임스와 함께 한 건물의 화재 대피용 비상계단에 서서 노래하는 장면이 담겼다. 손을 가슴에 대거나, 눈을 감는 등 감정에 충만한 듯한 모습도 나온다.

이 같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온라인상에선 일부 누리꾼들의 조롱이 이어졌다. ‘반카지노 슬롯 머신’이자 민주당 성향의 정치 평론가 트래비스 에이커스는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가 노래하는 끔찍한 소리에 노출된 사람은 보상받아야 한다"라고도 비꼬았다. 릭 윌슨 정치 전략가는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의 노래는 산업용 목제 분쇄기에 던져진 녹슨 깡통 포대처럼 들렸다"라고도 했다.
사진=AP통신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가 노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에는 록 뮤지션 톰 페티의 '아이 원트 백 다운'(I Won't Back Down)의 커버 곡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자신의 첫 곡 '뭐든지 가능해'(Anything is Possible)를 공개했다.

라라 카지노 슬롯 머신는 TV 뉴스 프로그램 프로듀서 등으로 일한 인물이다. 그는 카지노 슬롯 머신 전 대통령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했고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선거를 지원해온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에 선출되면서 카지노 슬롯 머신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의 주축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