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이어 쌀 토토 바카라 사이트 보낸 시민단체…주말 북서풍, 北 오물토토 바카라 사이트 날아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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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효과 인지…재개 가능성"대북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하늘로 날린 데 이어 쌀을 담은 페트병을 바다에 띄워 보내는 등 ‘대북 심리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주말부터 다음주 초 사이 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맞춰 토토 바카라 사이트의 오물 풍선 살포가 재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부는 대북확성기 맞대응할 듯
토토 바카라 사이트에 ‘쌀 보내기 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큰샘의 박정오 대표는 7일 “인천 강화도에서 쌀을 담은 페트병 약 500㎏ 분량을 바다에 띄워 북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전날엔 탈북민단체 자유토토 바카라 사이트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20만 장과 나훈아·임영웅 등의 트로트 노래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을 보냈다. 이틀 연속 민간단체가 토토 바카라 사이트에 물품을 보내면서 토토 바카라 사이트이 추가 도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토토 바카라 사이트은 지난 2일 국방성이 낸 담화에서 “남측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100배로 되갚아주겠다”고 위협했다. 이르면 주말부터 북풍이 부는 점도 토토 바카라 사이트의 ‘풍선 도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일부 북서풍이 불 가능성이 있고 10~11일에도 북서풍이 예상된다.
박원곤 이화여대 토토 바카라 사이트학과 교수는 “토토 바카라 사이트에서 김정은을 직접 겨냥한 대북 전단이 주민에게 노출되는 것을 매우 민감하게 여기고 있고, 오물 풍선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지했기 때문에 비슷한 도발이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앞서 한 번에 수천 개 풍선을 띄운 만큼 곧바로 추가 도발에 나설 여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토토 바카라 사이트의 오물 풍선 살포가 재개되면 정부는 대북 확성기 등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9·19 남북 군사합의의 전체 효력을 정지했고, 이후 확성기 재가동 시점을 두고 ‘토토 바카라 사이트이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정부 차원의 대북 전단 살포, 접경 지역 포사격 훈련 등도 대응책으로 거론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