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줄어드는데…통신사들 '청년바카라 토토 사이트' 앞다퉈 내놓는 이유

SK텔레콤 '0', KT 'Y', LG유플러스 '유쓰' 격돌
5G 청년 바카라 토토 사이트 총 32개로 고령층 바카라 토토 사이트 개수 '3배'
사진=연합뉴스
통신 3사가 청년층 타깃으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바카라 토토 사이트와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고령층의 경우 사용하는 기존 통신사를 잘 바꾸지 않는 데 반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여러 조건을 따져가며 비교해 갈아타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각각 청년(만19~34세) 타깃으로 한 맞춤 브랜드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의 '0(Young)', KT의 'Y', LG유플러스 '유쓰'가 대표적이다.통신사들은 청년 중심의 바카라 토토 사이트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통신 요금 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 ‘이통3사 주요 5G 바카라 토토 사이트 현황’에 따르면 5세대(5G) 청년 바카라 토토 사이트는 총 32개에 달한다. 이는 고령층(만 65세 이상) 바카라 토토 사이트(10개)의 3배 수준으로, 7만원 이상 바카라 토토 사이트 5개를 제외하면 3만~6만원대 중저가 바카라 토토 사이트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2018년 1020 세대 컬처브랜드 '0'을 내놨다. 총 8종의 0 청년 바카라 토토 사이트 중 하나를 가입하면 SK텔레콤 제휴 업체 커피, 영화, 로밍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3월엔 3만원대 5G 바카라 토토 사이트인 ‘0 청년 37(월 3만7000원, 6GB)’을 출시했다. '컴팩트' 바카라 토토 사이트와 동일한 혜택을 2000원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0 청년 바카라 토토 사이트의 데이터 제공도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0 청년 43(월 4만3000원)'은 6GB에서 8GB로, '0 청년 49(월 4만9000원)'는 12GB에서 15GB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렸다. 0 청년 바카라 토토 사이트에도 월 3000원으로 1~4GB의 추가 데이터를 1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서비스를 더했다.KT ‘Y’는 2016년 20대 전용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으로 리뉴얼했다. 통신 혜택인 'Y덤'과 멤버십 혜택 'Y포차' 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에는 걸그룹 아일릿을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는 일부 바카라 토토 사이트에 한해 데이터 추가 제공, Y끼리 무선 결합 할인 혜택 등을 주고 있다. Y초이스 바카라 토토 사이트 3종과 스페셜 베이직 바카라 토토 사이트, 요고 69·61에 가입하면 최대 200GB 한도로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한다. 5G 슬림 바카라 토토 사이트 등 21종의 바카라 토토 사이트에 대해선 최대 400GB 한도로 기본 데이터를 2배 준다. Y덤 가입자끼리 무선으로 결합하면 기기 한 대 당 최대 1만1000원의 할인(요금 8만4700원 이상)이 적용돼 매월 총 2만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유쓰 캠퍼스 페스티벌'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를 운영하고 있다. 바카라 토토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할인된 가격에 누릴 수 있는 '해피유쓰데이'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달 21일에는 '제2회 유쓰 대학 캠퍼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학생 대상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LG유플러스는 일반 5G 바카라 토토 사이트보다 더 넉넉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총 10종의 청년 전용 유쓰 5G 바카라 토토 사이트를 구비했다. '유쓰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210GB)의 경우 같은 가격인 '5G 스탠다드'(월 7만5000원, 150GB)보다 데이터를 60GB 더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 가입자의 경우 이미 쓰고 있는 통신사를 잘 바꾸려 하지 않는 데 반해 나이가 어릴수록 여러 조건을 따져가며 비교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쉽게 갈아타는 경향이 있다"면서 "초반에 가입자를 잡아야 장기고객과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신 3사가 젊은층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