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항·철도 연계…경남 '온라인카지노 중심지' 도약

진해신항·가덕도공항·내륙철도
'트라이포트' 구축해 온라인카지노 육성
연구용역 통해 청사진 마련
경상남도가 항만, 공항, 철도를 연계한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중심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트라이포트 연계 온라인카지노산업 육성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최근 온라인카지노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분야로 삼고,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만(진해신항), 공항(가덕도신공항), 철도(남부내륙철도) 등 트라이포트 구축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카지노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용역은 한국지식경영연구원이 수행하며, 오는 1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에는 △창원·김해 등 트라이포트 중심 지역 국제온라인카지노특구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글로벌 공급망 연계 온라인카지노·제조기업 유치 △기계·조선·항공 등 지역 주력사업 특화 온라인카지노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제온라인카지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온라인카지노 인프라를 개발해 경남을 국제온라인카지노 중심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항만, 공항, 철도 등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온라인카지노산업 육성 방향을 설정하고, 글로벌 온라인카지노환경과 시·군별 산업·인구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카지노산업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교통·온라인카지노 수요예측에 기초해 운송 수단별 온라인카지노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국제온라인카지노·지역온라인카지노·생활온라인카지노에 대한 거점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은 “트라이포트 온라인카지노산업을 국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